'단디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세 번째 징크스 브레이크에 나선다. 인천 원정 무승 징크스 타파다.
올시즌 부산은 해묵은 징크스에서 탈출하고 있다. 첫 번째, 2003년부터 이어져오던 대구 원정 무승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5월 5일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파그너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신승을 거뒀다.
두 번째, 2004년부터 사로잡혀 있던 서울 원정 무승 징크스는 7일 깨졌다. FA컵 8강전에서 강호 FC서울을 2대1로 꺾었다.
이젠 세 번째 도전이다. 인천 원정과의 악연을 청산해야 한다. 부산은 2004년 인천이 창단한 이후 5승13무8패로 열세에 있다. 특히 아직 인천을 상대로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부산은 인천 원정에서 리그컵 포함 10무2패를 기록 중이다.
승리가 필요한 이유는 징크스 탈출 뿐만 아니다. 부산은 스플릿 경계선에 서 있다. 안정적인 그룹A의 커트라인(7위)을 유지하기 위해선 인천전 승리가 절실하다.
'독도남' 박종우는 "징크스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이런 징크스는 오히려 각오를 다지게 한다. 서울 징크스를 깼듯이 이번엔 인천 징크스도 깨겠다"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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