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토트넘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협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제2의 호날두' 가레스 베일(24)이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선수가 된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의 공식 발표를 하기 전 홈페이지 내 상품 페이지에 이미 배번 11번의 베일 유니폼을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의 이적료로 9300만파운드(약 1630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외에 왼쪽 풀백 파비우 코엔트랑(포르투갈)을 토트넘에 넘겨주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베일의 몸값은 최대 1억2000만파운드(약 2050억원)에 이른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결론은 9400만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프랑코 발디니 토트넘 기술이사는 스페인으로 건너가 베일의 최종 몸값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까지 최고 이적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길 당시 기록한 8000만파운드(약 1400억원)였다.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 말을 아끼고 상황이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적극적으로 베일의 마케팅을 시작했다. 구단 홈페이지 내 상품 페이지에 팬들이 구입 가능한 배번 11번이 박힌 베일의 레플리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을 접하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소동도 벌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유니폼 배번을 부여했지만, 베일을 위해 11번을 남겨놓았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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