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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은 2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2013년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에서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4분 헤딩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2대0 완승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스플릿 그룹A행의 희망을 되살리면서 정규리그 최종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8월 홍명보호에 잇달아 승선했으나,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고개를 떨궜던 김동섭에겐 이날 골이 자칫 잃을 뻔 했던 의욕을 되살리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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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선 불운했지만, 성남에선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남이 그룹A행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1도움)의 맹활약으로 안익수 감독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동섭은 "대표팀에 다녀온 뒤 책임감이 좀 더 생긴 것 같다"며 "팀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내가 더 잘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는게 좋은 성적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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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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