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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용과 시간 때문이다. 촬영이 스케줄에 맞춰 진행되고 시나리오 단계에서 이미 지하철 비용을 포함해 제작비가 책정되는 영화의 경우는 충분히 지하철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럴 경우는 별로 없지만 한가한 시간대에 맞춰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면 평일 낮 시간대라도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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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다르게 버스는 촬영 시간에 맞춰 한 대만 빌리면 모든 것이 'OK'다.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버스가 다니지 않는 늦은 밤 시간대에 빌리기는 더 수월하다. 이 관계자는 "버스의 경우에는 드라마 촬영용으로 아예 한 대를 빼놓고 여러 드라마의 촬영에 동시에 투입되는 경우도 많다"며 "자세히 보면 여러 드라마에서 같은 번호의 버스가 자주 등장할 때가 있다. 이런 버스는 촬영 전용 버스로 활용하는 차량이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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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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