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 최강의 지위를 재입증 했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의 에덴 스타디움에서 가진 첼시(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뮌헨은 첼시를 잡으면서 명불허전의 실력을 과시했다.
뮌헨은 전반 8분 첼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반 2분 UEFA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프랭크 리베리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추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뮌헨은 연장 전반 3분 에당 아자르에게 실점하면서 또 위기에 몰렸으나, 연장 후반 추가시간 터진 하비 마르티네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뮌헨은 5명의 키커가 모두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켰으나, 첼시는 5번째 키커인 로멜루 루카쿠의 슛이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 막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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