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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에 1차 지명과 2차 지명을 통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120여명 정도. 그러나 지명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또다른 기회가 있다. 각 구단들은 1,2차 지명에서 낙점을 받지 못한 선수들 중에서 가능성 있는 선수를 신고선수로 영입한다. 물론, 현재의 활용 가능성 보다 잠재력을 보고 영입 여부를 결정한다. '흙 속에서 진주찾기' 두번째 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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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중반부터 사실상 넥센 히어로즈의 주전 우익수로 자리잡은 광주 동성고 출신 문우람이 이런 케이스다. 이장석 히어로즈 대표는 프로야구 시즌 중에도 고교야구 경기를 세심하게 체크한다고 한다. 야구전문기업 대표답게 신인 드래프트에도 적접 참석해 옥석고르기를 진두지휘한다. 직접 교교야구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도 찾곤 하는데, 동성고 시절 문우람의 플레이를 유심히 봤다고 한다. 2년 전 드래프트에서 문우람이 지명을 받지 못하자 이 대표는 바로 영입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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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보통 구단들은 매년 보통 5~8명 정도 신고선수를 영입한다. 주로 구단이 선수와 먼저 접촉을 하거나 테스트를 통해 선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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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또한 4명의 영입을 결정했다. 2,3군에 부족한 포수, 내야수를 9월 말에 공개테스트를 통해 추가로 영입할 생각이다. NC 다이노스 또한 고졸과 대졸 예정자 5명과 접촉을 마친 상태이다. 구단 주변 야구인들의 부탁으로 테스트를 할 수 있겠지만, 추가영입 계획은 없다. 지난해 3군 운영을 위해 8명을 영입했던 LG는 올해 아직 인원을 정하지 않았다. 대학야구대회가 끝나는 9월 중에 공개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20~30명 중에서 1군 백업 1명만 나와도 성공이다"고 했다. 그만큼 1군 자원 발굴이 어렵다는 얘기다. 다른 구단 관계자는 "드래프트를 거쳤기 때문에 사실 뽑고 싶어도 뽑을만한 선수가 별로 없다"고 했다.
신고선수가 되면 2,3군에서 훈련을 한 뒤 2군 경기에 투입된다. 그렇다고 이들에게 많은 시간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매년 새로운 얼굴들이 끊임없이 공급되는 게 프로다. 길지 않은 시간에 최소한 잠재력을 보여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 KIA에서는 외야수 이준호 이종환 등이 신고선수로 들어와 정식선수로 계약을 했다. 정식선수가 된 후에는 출전경기수, 성적에 따라 계약금을 지급한다.
물론, 고교와 대학졸업예정자만 신고선수 영입대상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팀에서 방출되어 소속이 없는 선수도 테스트를 거쳐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LG, 두산에서 각각 방출된 후 군복무를 마치고 히어로즈에 신고선수로 들어온 서건창 허도환이 그랬다. 이들은 각고의 노력 끝에 주전급 선수로 도약을 했다. 신고선수들에게는 절실한 그 무엇이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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