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6000 클래스(배기량 6200cc, 타이어 자유)
1위 황진우(CJ레이싱): 일본 원정경기 첫 시합에서 우승을 거두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예선 때 기록이 다소 부진했지만, 스즈카 서킷에 경험이 있었던 김의수 감독님의 어드바이스가 많은 도움을 주었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것 같습니다.
2위 김동은(인제스피디움): 이전에 포뮬러로 스즈카 서킷에서 달려본 경험이 있어서 자신 있었지만, 머신이 다르다 보니 세팅을 잡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팀 메이트로 협력해 준 카토 히로키 선수가 여러모로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번 경기에는 함께 하지 못한 다카유키 아오키 선수의 헬멧을 빌려서 경기에 참가했는데, 그게 행운을 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3위 가토 히로키(인제스피디움): 이번 레이스에 급하게 참가하게 되었는데, 시상대에 올라올 수 있도록 애써준 팀에게 감사합니다. 충분한 연습도 없이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행운을 누렸으나, 시합 중 차량트러블이 발생하면서 3위로 경기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합을 통해 한국 레이싱의 레벨이 매우 높아졌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GT 클래스(배기량 1600cc초과 5000cc이하, 한국타이어)
1위 김진표(쉐보레 레이싱): 행운이 가득한 경기였습니다. 경기 전에 다소 욕심을 갖고 있었지만 무리하지 말자고 고쳐 먹었고 다른 선수들의 실수를 노리면 기회가 올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차분하게 가다보면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할 것이라곤 예상치 못했습니다. 경기 전부터 EXR팀106이 1,2,3위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는데, 그걸 막은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쉐보레 레이싱팀이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3라운드부터는 팀에서 계속 포인트를 가져오고 있기에 기분이 좋으며 낯선 곳에서 고생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멋진 스즈카 서킷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 드립니다.
2위 최해민(CJ레이싱): 솔직히 포디움에 오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경기 중 EXR팀106의 차량에 문제가 있어 보였는데, 그 점이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정 경기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되며, 김진표 선수와의 경합이 재미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이번 결과로 종합 1위에 올랐는데 이 기세로 종합우승도 노려보고 싶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차량 성능을 모두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위 장순호(EXR팀106): 간만에 폴포지션을 잡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초반 차량에 트러블이 있었는데, 완주를 해서 체커기를 받아내는 것도 실력의 하나라는 생각에 완주하는데 목표를 두고 페이스를 조절하는데 전념했구요. 다행히 3위를 했지만 한편으로는 저희 팀에서 우승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정리=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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