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
스완지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한 기성용을 두고 선덜랜드 구단 뿐만 아니라 지역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선덜랜드 지역지인 선덜랜드 에코는 4일(한국시각) '기성용이 선덜랜드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는 제목의 칼럼을 보도했다. 글을 쓴 주인공은 선덜랜드의 전 공격수이자 선덜랜드 에코에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개리 로웰이다.
그는 칼럼을 통해 "그동안 선덜랜드의 3경기를 지켜보니 중원이 너무 가벼웠고, 몸싸움에도 약했다. 그러나 기성용이 합류하면서 선덜랜드의 중원이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에서 주전 경쟁에 밀리며 임대 이적을 결심했다. 선덜랜드의 중원 역시 많은 경쟁 상대가 있지만 기성용은 공수조율과 패싱 능력에서 경쟁자보다 한 발 앞서 있다. 선덜랜드 역시 기성용의 능력을 적극 활용,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개리 로웰도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1년전 스완지시티가 그를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썼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디 카니오 감독이 아스널전에 기성용을 바로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덜랜드는 3일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의 사진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등번호 4번을 배정 받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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