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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최근 치열한 4강 경쟁을 하고 있다. 롯데는 5위다. 4위 넥센을 추격해야 하고, 6위 SK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그런데 힘이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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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력의 구멍은 타선에서 생겼다. 홍성흔과 김주찬이 빠져 나간 공백을 대체하지 못했다. 롯데는 두 선수를 잡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 약 80억원의 돈을 쓰지 않았다. 롯데 구단도 쓰고 싶었지만 선수들의 마음을 돌리는게 생각 처럼 쉬운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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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은 분위기 반전 효과가 있다. 크게 뒤지고 있다가도 홈런이 터지면 팀 분위기가 달라져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하지만 롯데는 그런 홈런이 많지 않았다. 상대 투수들은 팀 홈런이 적은 롯데와 대결할 때 덜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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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전문가들은 홍성흔만 있었더라도 롯데 타선의 무게감은 지금 보다 훨씬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찬을 붙잡았다면 팀 안타와 도루 숫자가 늘어났을 것이다. 단 구단의 인건비 지출은 대폭 증가했을 것이다.
당장 올해의 팀 성적을 갖고 FA계약의 성패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하지만 5년 연속으로 진출했던 포스트시즌에 못 나갈 경우 롯데팬들의 상실감은 클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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