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스페인·2위)이 3년 만에 US오픈 우승컵에 입맞췄다.
나달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를 세트스코어 3대1(6-2, 3-6, 6-4 )로 꺾었다.
우승상금은 260만달러(약 29억원)을 챙긴 나달은 2010년 US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섰다. 특히 나달은 올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휩쓸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2005년 프랑스오픈 우승을 이룬 이후 메이저대회 개인 통산 우승 횟수를 '13'으로 늘렸다.
반면, 조코비치는 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 좌절됐다. 올해 호주오픈을 삼켰던 조코비치는 윔블던과 US오픈에서 각각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승부를 가른 요인은 체력이었다. 나달은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단 1세트만 내주면서 체력을 비축했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준결승전에서 4시간이 넘는 풀세트 접전을 치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던 조코비치는 2세트까지는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3세트 이후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리고 말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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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은 260만달러(약 29억원)을 챙긴 나달은 2010년 US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섰다. 특히 나달은 올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휩쓸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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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조코비치는 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 좌절됐다. 올해 호주오픈을 삼켰던 조코비치는 윔블던과 US오픈에서 각각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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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코비치는 준결승전에서 4시간이 넘는 풀세트 접전을 치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던 조코비치는 2세트까지는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3세트 이후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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