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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위권 네 팀의 팀 사이클을 보면 안갯속 정세를 어느 정도 내다볼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10경기 기록을 살펴보자. 히어로즈의 상승세, 삼성의 부진이 수치로 금방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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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로 승보다 패가 더 많았다. 지난 8월 27~28일 NC 다이노스전과 9월 3~4일 KIA 타이거즈전을 모두 내준 게 뼈아팠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 삼성은 NC에 10승1무2패, KIA에 12승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들 두 팀을 상대로 확실하게 승리를 챙기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왔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홍역을 치렀다. 이 기간 삼성의 팀 타율은 2할5푼2리, 팀 평균자책점 3.93. 팀 타율과 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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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또한 7승3패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지난 주말 히어로즈전 2연패가 아쉬웠다. 7연승 행진도 히어로즈를 만나 브레이크가 걸렸다. 팀 타율 1위인 두산의 공격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이 무려 2할9푼3리였고, 8홈런, 54득점을 기록했다. 팀 타율과 득점은 1~4위 팀 중 최고였고, 팀 홈런은 8개로 히어로즈와 같았다. 그러나 시즌 막판 거의 모든 팀들이 겪고 있는 것처럼 지친 마운드가 불안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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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순위=팀명=승패=평균자책점=타율=득점=홈런
1=LG=5승5패=3.03=0.260=33=3
2=삼성=4승6패=3.93=0.252=33=3
3=두산=7승3패=3.48=0.293=54=8
4=넥센=8승2패=2.18=0.28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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