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가 결국 11년 만에 플레이오프 제도로 회귀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1일 'J-리그가 15년부터 전, 후기리그 및 플레이오프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확실시 된다'고 전했다. J1(1부리그), J2(2부리그) 소속 40팀 관계자가 참석하는 합동실행위원회는 11일 도쿄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하며, 17일 전체 이사회에서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J-리그 전, 후기리그가 마지막으로 치러진 것은 지난 2004년이었다. 이후 J-리그는 단일리그제를 택해왔다.
방식은 다소 특이하다. 전, 후기리그 1~2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갖는다. 하지만 토너먼트 승자가 곧바로 우승팀으로 결정되지 않고, 전, 후리그 통틀어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팀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되는 식이다.
J-리그의는 관중, 스폰서, 방송 중계권 수입 증가를 위해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K-리그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실시했던 6강 플레이오프의 흥행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플레이오프제 도입이 자칫 정규리그에서의 경기력 저하 및 세계 추세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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