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극적으로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은 메수트 외질의 아스널 데뷔전이 임박했다.
상대는 기성용이 임대 이적으로 입단한 선덜랜드다.
아스널과 선덜랜드는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외질과 기성용 모두 각 팀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2일(한국시각) '외질이 선덜랜드전에서 아스널 첫 경기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질의 몸값은 4250만파운드(약 724억원)이다. 이적 시장 마감일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그러나 그 이후 A매치 데이가 열려 외질의 아스널 합류는 지연됐다.
독일 대표팀에 합류한 외질은 10일 파로제도와의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에 출전해 골을 기록하며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11일, 아스널에 입성해 동료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데일리미러는 '외질이 아스널 훈련에 합류한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지만 토마시 로시츠키가 체코 대표팀에서 부상을 해 그의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질과 함께 기성용도 선덜랜드 데뷔전을 준비 중이다. A매치 휴식기 동안 기성용은 팀 적응 훈련을 마쳤다. 최근 부진에 빠진 선덜랜드가 기성용에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아스널전부터 기성용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기성용의 출격이 이뤄진다면 외질과의 맞대결이 이뤄질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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