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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은범은 직구 최고구속이 149㎞까지 나오면서 3회까지는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4회부터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붕괴하기 시작했다. 2-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이진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송은범은 4번 정성훈에게 3루수 강습 내야안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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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4회를 1실점으로 넘긴 송은범은 결국 5회에 무너졌다. 선두타자 손주인의 중전안타에 이어 박용택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3루에 나간 박용택은 폭투로 홈을 밟아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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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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