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KDB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0만달러) 단식 본선 대진표가 14일 확정됐다.
톱 시드를 받은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는 1회전에서 알렉산드라 카단투(71위·루마니아)와 맞붙게 됐다. 2번 시드인 마리야 키릴렌코(20위·러시아)는 1회전에서 예선 통과 선수를 상대해 2회전 통과가 무난할 전망이다.
한국 선수는 자력으로 본선에 오르지 못했고 와일드카드로 세 명이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장수정(541위·양명여고)이 1회전에서 4번 시드의 강호 클라라 자코팔로바(34위·체코)와 만나고, 이예라(450위·NH농협)는 다리야 가브릴로바(140위·러시아)를 상대한다. 한성희(619위·산업은행)는 알렉산드라 둘게루(173위·루마니아)와 1회전을 치른다.
한편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예선 1회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 6명 가운데서는 홍승연(금정구청) 혼자 2회전에 올랐다. 홍승연은 전남연(중앙여고)을 2대0(6-1 6-0)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둔 선수 4명이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단식 본선은 1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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