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6위·스위스)가 10월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복식 경기에 나선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페더러가 ATP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장쩌(180위·중국)와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페더러가 복식 경기를 뛰는 것은 이례적이다. 올 시즌 페더러는 복식을 단 한 번 소화했다. 마이클 루에바노 위원장은 "페더러가 복식 경기를 자주 뛰지 않는 만큼 그가 복식에 나서면 매우 특별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그가 상대로 중국 선수를 고른 것은 페더러가 중국과 중국 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걸명했다.
페더러의 파트너인 장쩌는 중국 남자 테니스 랭킹 1위다. 장쩌는 "세계적인 선수이자 많은 업적을 이룬 페더러의 복식 파트너가 돼 흥분된다"며 반가워했다.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는 내달 6일부터 8일간 상하이에서 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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