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서 한국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김우식(19)과 이영균(19)이 남자 주니어 85㎏급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양에 자리한 정주영체육관에 태극기가 게양됐고 애국가가 연주됐다.
두 선수만의 대결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77㎏급에 출전할 예정이던 김우식은 현지에서 감독자 회의를 통해 한 체급 위인 85㎏급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당초 이영균이 85㎏급의 유일한 출전자였다. 그러나 국제 대회 관례상 출전 선수가 1명이면 시상식이 열리지 않는다. 2명 이상이 출전해야 우승자의 국가가 연주되고 시상식이 정상적으로 열린다. 이에 김우식이 한 체급을 올려 출전했고 경합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지난 12일 열린 개막식에서 분단 이후 최초로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으며 '대한민국'의 국호도 사용했다. 기존에는 한반도기를 사용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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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만의 대결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77㎏급에 출전할 예정이던 김우식은 현지에서 감독자 회의를 통해 한 체급 위인 85㎏급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당초 이영균이 85㎏급의 유일한 출전자였다. 그러나 국제 대회 관례상 출전 선수가 1명이면 시상식이 열리지 않는다. 2명 이상이 출전해야 우승자의 국가가 연주되고 시상식이 정상적으로 열린다. 이에 김우식이 한 체급을 올려 출전했고 경합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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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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