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AC밀란)가 부상 기간 동안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밀란 부회장이 그의 헌신적인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카카는 지난 15일 열린 세리에A 3라운드 토리노전(2대2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왼쪽 다리 근육을 다쳐 한 달간 결장하게 됐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와 TV채널을 통해 "부상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내게 나쁜 하루가 됐다. 구단과도 얘기를 나눴다. 내가 부상 중일 때는 주급을 받고 싶지 않다. 내가 회복할때까지 구단의 사랑과 지원이 필요할 뿐이다"고 무급 재활을 선언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갈리아니 부회장은 구단 홈페이지에 "카카는 울면서 전화를 해왔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카카가 '복귀 할 때까지 단 1유로도 필요 없다'고 얘기했다"면서 클럽과 팬을 위한 선수의 애정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뉴스를 말하자면 카카의 부상은 없다. (치료 기간) 돈을 받지 않으니 부상 복귀 후 새로 입단하는 셈이 된다"고 농담을 던졌다.
카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AC밀란으로 4시즌 만에 돌아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년, 연봉은 500만 유로 수준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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