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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폭풍적응, 웨이트트레이닝-영어공부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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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은 엑세터, 허더스필드전에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력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호일렛의 동점골을 견인했다. 장점을 묻는 질문에 공격본능을 언급했다. "나는 에너지가 넘친다. 오버래핑을 좋아하고, 기회만 생기면 크로스를 올리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오버래핑 타이밍, 더 안전하게 지켜야 할 타이밍을 조절하는 부분은 앞으로도 더 노력해야 한다. 체력적인 부분도 더 좋아져야 한다. 경쟁력 있는 피지컬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와 잉글랜드 축구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체력'적인 부분을 말했다. "이곳 축구는 훨씬 많은 체력을 요한다. 한국에서는 심판이 휘슬을 많이 부는 편이다. 영국은 판정이 훨씬 관대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피지컬적인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들었고,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와서인지 그부분은 많이 놀랍진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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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이 QPR에 입성한 후 반년 넘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던 '대선배' 박지성의 부재도 언급했다. 윤석영은 "내가 이곳에 적응하는 데 있어 지성이형이 큰 도움을 줬다. 다른 선수들과 소통하고 싶으면 지성이형이 기꺼이 통역을 해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지성이 지난 여름 PSV에인트호벤으로 떠난 후 윤석영은 혼자 남았다. 영어공부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런던생활에 만족하지만 영어를 마스터하게 되면 행복감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 영어가 나아지면 큰변화가 생길 것이고, 모든 생활도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제 팀동료들과 직접 소통해야 한다. 아쉽긴 하지만 이제 지성이형을 의지할 수 없게 됐으니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긍정의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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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믿고 지지해주는 QPR 팬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데뷔전 도움 이후 팬들의 관심과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팬들이 정말 잘해주신다. 나는 먼나라에서 왔고, 그렇게 유명한 선수도 아닌데 팬들이 나를 서포트해주시는 특별한 방식에 큰 감동을 받았다. 팬들에게 꼭 보답하고 싶다.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늘 준비된 선수가 되고 싶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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