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주경기장이 결국 웨스트햄의 품에 안기게 될 전망이다.
영국 고등법원은 20일(한국시각) 런던올림픽주경기장과 관련해 리그1(3부리그) 소속 레이튼 오리엔트가 웨스트햄에 제기한 소유권 소송에서 웨스트햄의 손을 들어줬다. 레이튼 오리엔트 측은 웨스트햄과 런던유산개발공사(LLDC)가 맺은 임대차 계약은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고등법원 측은 인정하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성명을 통해 '고등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 클럽과 LLDC 간의 계약은 공정하고 투명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3월 LLDC와 런던올림픽주경기장에 대해 2016년부터 시작되는 99년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웨스트햄은 LLDC 측에 계약금 255억원, 연간 34억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그러나 레이튼 측이 공동 소유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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