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급의 간판' 최규진(28·조폐공사)이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규진은 2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그레코로만형 55㎏급 결승에서 북한의 윤원철에게 3대4로 지며 2위에 올랐다. 14년만의 세계선수권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다. 그러나 최규진은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은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최규진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심한 부상을 딛고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4강까지 올랐으나 준결승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달아 패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하지만 1년 만에 세계무대에서 시상대에 서면서 다시 한번 건재를 알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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