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불화설에 대해서 부정했다.
카시야스는 올시즌에도 디에고 로페스에 주전자리를 내줬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리그에서는 로페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레이에서는 카시야스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시야스는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출전 14분만에 부상으로 교체돼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과도 같은 카시야스가 계속해서 갈등의 불씨를 남기자, 스페인 언론은 카시야스를 지지하던 페레스 회장조차 등을 돌렸다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페레스 회장은 22일(한국시각) 글로벌 인터넷매체 트라이벌풋볼을 통해 세간의 의혹을 부정했다.
페레스 회장은 "나와 카시야스가 불편한 사이라는 얘기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다"고 했다. 페레스 회장의 발언과 달리 카시야스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카시야스는 아스널 등 이적설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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