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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소리는 "만삭의 몸에도 가볍고 정말 즐거웠고, 아기를 낳는 그 순간까지도 굉장히 좋았다"며 "긴 싸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내가 노산이니까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는 마음에 비명도 안 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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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있던 문소리는 이틀 만에 심각한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문소리는 "갑자기 눈물이 나면서 너무 심각해졌다. 남편과 5분도 못 떨어져 있을 정도였다. 손이 떨리고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2층이었는데 뛰어내릴 것 같았다"며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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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는 "그때 생각이 들었다. 내 나이와 앞으로 배우로서의 인생에 대한 엄청난 불안감이 몰려왔다. 자신감 있게 살던 타입이었는데 그런 자신감이 바닥을 쳤다"며 "외모로 승부하던 배우도 아닌데 갑자기 할머니가 된 것 같았다. 심지어 전신성형하는 사람들의 심정까지 이해가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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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산모들이 시어머니, 남편 험담 같은 걸 하는데 피식 웃음이 나더라. '사람이 굉장히 큰 힘이구나', '사람이랑 같이 기대지 않으면 못 사는 거구나'라고 느꼈다"며 사람들로 인해 큰 힘을 얻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의 러브 스토리와 '퀸카'로 불리던 성균관 대학교 재학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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