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가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3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발로텔리는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홈경기에서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이미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은 발로텔리는 심한 항의탓에 통상 주어지는 1∼2경기가 아닌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발로텔리는 이날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넣었지만 후반 16분에 페널티킥을 실축해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발로텔리는 이번 징계로 볼로냐와 삼프도리아, '강호'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AC밀란은 이날 경기에서 서포터스의 인종차별적인 응원 구호 때문에 삼프도리아전을 홈팬 입장 없이 치러야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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