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전북 감독이 0대0 무승부에 대해 아쉬워했다.
전북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3년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승리했으면 포항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갈 수도 있었다. 승점 1점 확보에 그친 전북은 포항과 승점 1점차 2위에 머물렀다.
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무승부는 의미없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상위 스플릿에서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전체적인 팀에 대해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팀이 정상적이라면 리그 막바지에 치고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도 시즌 중반에 복귀했다. 일단은 남은 경기에서 승점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제의 시작은 부상이었다. 공격의 중심인 이동국과 이승기가 현재 부상으로 나가있는 상태다. 최 감독은 "이승기는 곧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이동국은 아직 재활 훈련을 해야 한다. 10월말까지는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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