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이 또 한 번 과거에 대한 폭탄고백을 했다.
원래 결혼하려했던 배우자가 아내 엄앵란이 아니라 재일교포 배우 공미도리란 얘기다.
신성일은 3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대찬인생'에 출연해 "과거 영화에 함께 출연한 공미도리와 선까지 봤다"면서 "양가 부모님 모두 흡족해 하셨고, 어머니와는 이미 '일본에 가서 살자'고 얘기가 됐던 것 같다. 결혼 날짜까지 잡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신성일은 "하지만 결국 사랑의 키우고 있던 엄앵란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쳤지만 '엄앵란이 임신했어요'라고 고백했고, 임신 3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 어머니도 결국 엄앵란을 며느리로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세기의 결혼식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신성일은 지난해 자서전에서 아나운서와의 불륜을 고백하는 등 방송과 신문 인터뷰를 통해 해 개인과 가족에 얽힌 과거사를 고백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신성일의 고백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네티즌들은 "아내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같은 얘기를 해야 하나" "엄앵란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발언"이라면서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신성일과 엄앵란 부부의 장남인 배우 강석현이 오는 10월 결혼하는 것과 맞물려 고백 시기가 좋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한편에선 원로 배우가 인생을 얘기하는 프로그램에서 과거를 솔직히 털어놓는 게 크게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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