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유망주 공격수 신상훈(20)과 수비수 김원준(22)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한 유망주 육성책인 핀란드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신상훈과 김원준이 10월 1일 출국, 핀란드 메스티스(2부리그) 키에코 완타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 김지민(21) 안진휘(22) 안정현(20)이 핀란드로 출국한데 이어 신상훈과 김원준의 합류로 2013~14시즌 '핀란드 프로젝트'는 총 5명으로 운영된다.
연세대 2년에 재학하다 핀란드로 떠나는 신상훈은 중동고 시절부터 '아이스하키 신동'으로 국내관계자들 사이에 명성이 자자했던 재능이다. 1m75로 체구는 작지만 스피드와 테크닉, 센스를 겸비해 한국 아이스하키의 차세대 대들보로 기대를 받았다. 국내 대회를 휩쓸었고 국제 대회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김원준은 핀란드 주니어리그에서 성장한 이력이 눈에 띈다. 광운중 3년에 재학 중이던 2006년 핀란드에 건너가 일베스의 주니어 C(16세 이하), 주니어 B(18세 이하), 주니어 A(20세 이하) 팀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9~2010시즌에는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플레이오프에서 3위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2010년 국내로 돌아와 연세대에 입학한 김원준은 명문 요케릿 주니어 A팀의 입단 제안을 받고 다시 핀란드로 떠났다. 2010~2011시즌 19경기에 출전, 5골-2어시스트의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중도에 귀국했다. 김원준은 키에코 완타에 입단하며 2년 만에 다시 핀란드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키에코 완타는 정규시즌 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8점으로 12개 팀 중 9위에 머무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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