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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구보다 우즈를 가장 아프게 했던 선수는 바로 애덤 스콧(호주)이다. 스콧은 우즈가 차지하지 못했던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플레이오프 1차전도 우승했다. 자연스럽게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스콧의 캐디는 다름 아닌 예전 우즈와 전성기를 함께 했던 스티브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우즈와 헤어진 이후 우즈를 자극하는 발언을 자주 했다. 그래서 이들은 필드에서도 늘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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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륙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격돌한다. 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에서 제10회 대회를 맞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대표팀 12명과 유럽을 제외한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 등에서 선발된 12명으로 구성된 세계연합팀이 맞붙는 단체전이다. 미국팀은 역대 전적에서 7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미국의 유일한 패배는 1998년 호주에서 열린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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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세계연합팀의 에이스는 스콧이다. 스콧은 올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제패하고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도 우승, 우즈를 위협할 라이벌로 거듭났다. 스콧은 역대 전적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미국팀에) 패배한 것도 이제 질렸다"며 "이제 세계연합팀의 실력을 보여주며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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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합팀에는 스콧과 찰 슈워젤(남아공), 어니 엘스(남아공),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등 메이저 챔피언들이 출전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큰 대회 경험이 없는 것이 약점이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등 신예 선수들이 어느 정도 선전을 펼치느냐가 우승컵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 2013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세계연합팀 단장=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선수=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찰 슈워젤, 어니 엘스, 루이 우스트히즌, 브랜든 그레이스, 리처드 스턴(이상 남아공),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그레이엄 델라에트(캐나다) *단장 추천 선수 마크 레시먼(호주), 브렌든 디종(짐바브웨)
미국팀 단장= 프레드 커플스
선수= 타이거 우즈, 브랜트 스니데커, 필 미켈슨, 맷 쿠차, 제이슨 더프너, 키건 브래들리, 스티브 스트리커, 빌 하스, 헌터 메이헌, 잭 존슨 *단장 추천 선수 조던 스피스, 웨브 심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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