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주요 사회단체들이 푸틴 대통령을 내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2일(현지시간)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러시아의 정치·경제·사회·문화계 등 저명인사들이 포함된 이 단체는 노벨 평화상 추천위원회에 지난달 이미 추천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푸틴 대통령이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폐기를 중재하고, 전쟁을 막은 노력을 인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시리아 공습이 표면화 됐을 때 푸틴 대통령은 "확실한 증거가 없으며 유엔을 통하지 않는 조치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 회원은 "2009년 노벨평화상을 수여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보다 더 공로가 크며 푸틴 대통령이 충분히 노벨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대통령실 대변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이 단체와 어떤 협의도 한 적 없다"며 "푸틴 대통령 본인도 어떤 상이든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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