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4일 금의환향했다.
서울은 K-리그 5년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 3일(한국시각)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란 에스테그랄과의 ACL 4강 2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지난달 25일 안방에서 2대0으로 승리한 서울은 1, 2차전 합계 4대2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다른 세상이다. 서울은 창단 후 첫 ACL 우승에 도전한다. 200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로 확대 재편된 이후 서울이 4강에 이어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전 상대는 아시아의 맨시티 광저우 헝다. 광저우는 2일 가시와(일본)를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1차전에서 4대1, 2차전에서 4대0으로 완승했다. 결승 1차전은 10월 25일 혹은 26일 서울의 홈에서, 2차전은 11월 8일 혹은 9일 광저우의 홈에서 열린다.
결승까지는 시간이 있다. 이젠 K-리그 클래식이다. '더블'을 꿈꾸고 있다. ACL 8강과 4강 일정으로 2경기를 덜 치렀다. 서울은 4위(승점 50·14승8무6패)에 포진해 있다. 순위표 위에 있는 팀들이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 2경기를 더 치른 1~2위 포항, 전북은 승점 54점(15승9무6패)과 53점(15승8무7패)이다. 경기 수가 같은 울산은 승점 52점(15승7무6패)이다.
먼 길을 돌아왔다. 서울은 지난달 11일 이후 25일 만에 클래식 무대에서 선다. 물론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이란 원정에 돌아온 지 이틀 만인 6일 오후 4시 클래식 경기를 치른다. 홈도 아닌 원정이라 이중고다.
상대는 6위 인천(승점 44·11승11무8패)이다. 9일에는 5위 수원(승점 46·13승7무9패)과의 슈퍼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일단 인천을 넘어야 한다. K-리그 클래식의 신흥 더비로 떠오른 '경인더비'다. 앞선 '경인더비'는 시원했고, 즐거웠다. 최근 3차례 대결에서 모두 '펠레스코어(3대2)'가 완성됐다. 경기당 5골씩 터진 난타전에 그라운드가 뜨거워졌다. '못한 팀'은 없었다. '더 잘한 팀'이 승점 3점을 챙겼다.
두 팀이 만나면 골이 많이 터지는 이유는 '공격축구'로 진검 승부를 펼치기 때문이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맞불 경기가 재미있다. 최근 인천이 공격적으로 변하면서 난타전이 나오게 됐다"고 분석했고, 김봉길 인천 감독은 "먹을 건 먹어도 넣을 건 넣겠다"고 칼을 빼들면서 '경인더비'에 골바람이 불게 됐다.
서울은 과연 베스트 전력을 투입할 지가 관심이다. 하지만 더블을 위해선 넘어야 한다. 인천은 물러설 곳이 없다. ACL과 더불어 '경인더비'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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