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쇼트트랙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15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1500m 결선에는 김아랑과 심석희, 박승희가 진출했다. 초반에는 여유가 넘쳤다. 세 선수 모두 뒤쪽에서 기회를 엿봤다. 세 선수가 발동을 건 것은 5바퀴 반이 지나서였다. 한국 선수 세 명이 1위로 올라왔다. 6바퀴 반을 지났을 때는 심석희와 김아랑 박승희가 1~3위로 올라섰다. 이 때부터는 한국 선수들의 경쟁이었다. 줄곧 선두권을 놓치지 않은 한국은 김아랑과 심석희 박승희의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박승희가 캐나다의 발레리 말타이스와 몸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실격하며 금은동메달 독식의 기회는 놓치고 말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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