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의 기대주' 김해진(16·과천고)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8위로 마쳤다.
김해진은 5일(현지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93.55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47.90점)과 합계 141.45점을 획득, 전체 28명 중 8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수를 뽑는 선발전에서도 여자 싱글 1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3차 대회 10위, 이번 대회 8위에 머물러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3차 대회 당시 프리스케이팅 난조로 70.63점을 받아 합계 122.44점에 그쳤던 김해진은 이번 대회에서 20점 가량 점수를 끌어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서는 알렉산드라 프로클로바가 181.18점으로 우승했고, 마리아 소츠코바가 165.59점으로 2위에 올라 러시아가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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