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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보니 높은 선에서 볼을 뺏어낸 뉴캐슬이 카디프 골문까지 향하는 작업도 수월했다. 메델 앞에 위치한 김보경-군나르손 라인이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기도 전에 상대는 '카바예의 오른발'로 다음 공격을 이뤄냈다. 아무리 메델의 수비력이 좋다고 해도, 중앙 수비가 나오면서 공간을 커버한다고 해도, 이들만으로 뉴캐슬을 감당하기란 버거웠다. 더욱이 군더더기가 남는 플레이로 위험 진영에서 볼을 다시 빼앗기고, 중앙 가까이에 몰린 헤딩 클리어링으로 재차 슈팅 찬스를 내주며, 지나치게 긴 드리블을 쳐 상대 압박에 책잡히는 등 카디프 수비 진영에서의 볼 처리가 너무나도 좋지 못했다. 그나마 이들을 지탱하던 마샬 골키퍼의 최후 저지선도 결국 전반 30분 레미에게 뚫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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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케이 감독이 꺼내 든 건 김보경과 조던 머치의 교체. 앞서 지적한 부분은 후반 초반에도 눈에 띄게 썩 달라진 건 아니었는데, 후반 11분에 터진 오뎀윙기의 골이 이 상황을 뒤집어놓았다. 후방에서 넘어와 어쩌면 의미 없는 롱패스가 될 뻔했던 볼을 군나르손이 압박으로써 얻어낸 게 워낙 좋았다. 이를 전해 받은 조던 머치는 기가 막히게 사이 공간으로 볼을 빼내며 오뎀윙기에게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제공했다. 0-2 스코어에서 1-2가 됐을 때, 쫓기게 되는 건 두 골을 득점한 팀인 것이 보통. 이 골은 카디프 필드 플레이어들의 아드레날린을 분출시켰고, 이에 맞서 수비적으로 지킬 수만도 없었던 뉴캐슬의 공격까지 맞물려 이른바 '꿀재미'가 연출됐다. 두 팀은 주거니 받거니 서로의 골문을 조준해 치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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