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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야누자이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 중 하나였다. 프리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14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EPL 데뷔전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애슐리 영을 중용하던 모예스 감독은 맨유의 부진이 이어지자 결국 변화를 택했다. 야누자이 카드를 꺼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전반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던 맨유는 야누자이의 활약과 함께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야누자이는 팀내 최다인 6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그 중 3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드리블 돌파도 무려 5차례나 성공했다. 야누자이는 2골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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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자이는 선덜랜드전에서 보여준 임팩트로 맨유의 에이스번호 7번의 후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맨유는 조지 베스트를 시작으로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에이스에게 7번을 줬다. 그러나 호날두 이후 7번 에이스의 맥이 끊겼다.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마이클 오언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발렌시아의 경우 7번의 무게감을 견디지 못하고 등번호를 바꾸었다. 맨유는 현재 로빈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 투톱에 의존하는 모습이지만, 공격은 측면에 포진한 에이스들로부터 출발한다. 호날두가 팀을 떠난 이후에도 맨유는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폭발력면에서는 과거에 미치지 못했다. 차이를 만들 수 있는 7번의 부재와도 직결된다. 맨유가 제2의 호날두를 찾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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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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