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A매치 만석' 기록이 펼쳐질까.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 축구가 브라질전 효과에 들썩이고 있다.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브라질 간의 친선경기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한바탕 전쟁이 펼쳐졌다. 여운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예매분 6만여장은 4일 만에 동이 났다. 현장 판매분 1500석 만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판매 추세를 보면 현장 판매분 역시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만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페셜 석이 20만원(리셉션 뷔페 및 유니폼 제공), 특석 10만원(고급 도시락 제공), 1등석 8만원, 2등석 5만원, 3등석 3만원 등 다른 A매치보다 입장권 가격이 고액으로 책정했지만 상대가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인만큼 판매 열기는 뜨거웠다.
국내에서 열린 A매치서 6만명 이상 관중이 운집한 것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일본과의 친선경기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2503명의 구름 관중이 운집했다. 그러나 일본전 이후 국내에서 열린 20번의 A매치(서울 8회, 지방 12회)에서 더 이상 6만명 관중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지난 6월 11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 5만699명의 관중이 들어찬게 3년간 최다 숫자다. 1만명이 입장한 경기가 2회, 2만명 관중이 4회, 3만명과 4만명 관중 경기가 각각 7회와 6회였다. 최근 3년간 A매치는 평균 3~4만명의 관중 앞에서 치러졌다. 서울보다 지방에서 열린 A매치 횟수가 많은 것도 이유로 꼽히지만 최근 A매치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도 한 원인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최국, 남미 축구의 맹주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이 최정예 멤버로 홍명보호를 상대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즉각 반응했다. 흥행의 답은 결국 컨텐츠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A매치는 단순히 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아니다. 한국 축구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볼 수 있는 척도다. 이번 브라질전이 침체된 축구 열기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지 지켜볼 일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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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린 A매치서 6만명 이상 관중이 운집한 것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일본과의 친선경기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6만2503명의 구름 관중이 운집했다. 그러나 일본전 이후 국내에서 열린 20번의 A매치(서울 8회, 지방 12회)에서 더 이상 6만명 관중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지난 6월 11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 5만699명의 관중이 들어찬게 3년간 최다 숫자다. 1만명이 입장한 경기가 2회, 2만명 관중이 4회, 3만명과 4만명 관중 경기가 각각 7회와 6회였다. 최근 3년간 A매치는 평균 3~4만명의 관중 앞에서 치러졌다. 서울보다 지방에서 열린 A매치 횟수가 많은 것도 이유로 꼽히지만 최근 A매치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도 한 원인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최국, 남미 축구의 맹주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이 최정예 멤버로 홍명보호를 상대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즉각 반응했다. 흥행의 답은 결국 컨텐츠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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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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