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시간에 욕심 없다. 팀이 이기기 위해서라면 벤치에 나와 있을 수 있다."
삼성 썬더스 주장 김승현은 '무욕'의 자세를 보였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욕심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식이었다.
그는 "내 농구 스타일이 욕심부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5분이든 10분이든 내가 원하는 농구를 하면 된다. 패스 미스 많이 하면 벤치에 나와 있으면 되니까.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GC와의 홈 개막전에서 12분38초를 뛰었다. 2득점,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3쿼터 중반부터 벤치를 지켰다.
김승현은 "이번 시즌 만만한 팀은 없는 거 같아. 그렇다고 우리가 무기력하게 지지는 않을 것이다. 열심히 하면 어느 팀과도 해볼만하다"고 말했다. 삼성이 88대78로 승리했다.
잠실실내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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