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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은은 "박진영이 '빠스껫볼'에서 하녀 봉순 역을 맡았다고 하니 '옛날 미인형 얼굴이다. 시대극에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박예은은 "사실 저도 걸그룹 출신으로 하녀 배역을 해서 '괜찮을까' 지인들에게 물어봤다. 지인들은 둘로 갈렸다. 저를 원더걸스 이후에 알던 분들이 하지 말라고 하고 이후에 알았던 분들은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가장 친한 친구가 '그게 뭐 어때서?'라고 되묻더라. 그 말이 한동안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때 '나도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었구나'라고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출연하는 누구보다 그 시대에 태어났으면 봉순이였다"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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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은은 '빠스껫볼'에서 고봉순 역을 맡았다. 봉순은 신영(이엘리야)의 곁을 지키는 하녀이자 유일한 친구로 충청도 사투리와 소박한 입담을 자랑하며 신영의 뒤를 지키는 인물이다. 또 독립운동가이자 농구에 참여하는 배성원(정승교)과 러브라인을 만드는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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