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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지난 12일 브라질전(0대2패)과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약간의 변화는 있었다. 최전방 원톱 자리에 지동원(선덜랜드) 대신 이근호(상주)를 배치했고, 브라질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던 손흥민(레버쿠젠)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자리를 꿰찼다. 중앙과 오른쪽 측면에는 구자철과 이청용(볼턴), 더블 볼란치 자리엔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쇼난)이 짝을 이뤘다. 포백라인에는 김진수(니가타)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 용(울산),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그대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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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노리던 말리는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득점을 결정 지었다. 전반 28분 한국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야쿠바 실라(애스턴빌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모디보 마이가(웨스트햄)가 문전 오른쪽에서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순간적으로 마이가를 놓친 수비진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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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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