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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페넌트레이스 최종전 이후 10월 16일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LG는 열흘의 휴식을 보장받았습니다. 휴식의 최대 효과는 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해 투수들은 구위를, 타자들은 배트 스피드를 되찾는 것입니다. 상대의 전력을 꼼꼼히 분석하며 LG의 약점을 차분하게 보완할 수도 있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격전을 치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보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한 채 휴식하며 준비하는 것이 당연히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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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 임하는 모든 팀들의 최종적인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입니다. LG의 최종 목표는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시리즈에서 기다리고 있는 삼성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만일 5차전까지 긴 승부가 이어진다면 플레이오프를 통과한다 해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 승리하기는 어려워집니다. 선수들이 지치는데다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의 휴식일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에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해 플레이오프를 짧게 끝내는 것이 LG로서는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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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가 긴 승부로 이어질 경우 LG에 불리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모두 등판한 두산의 원투펀치 니퍼트와 유희관이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에서는 등판이 어렵지만 3차전 이후에는 등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퍼트는 포스트시즌 구원 등판에서는 불안했지만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둔 검증된 선발 투수이며 유희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과 넥센의 선발 투수를 통틀어 가장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LG는 두산의 원투펀치가 선발 등판하기 전인 2차전까지 2승을 챙기며 빠르게 플레이오프를 종료시키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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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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