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9년 전 오늘 리오넬 메시(26)가 라리가에 데뷔했다"면서 데뷔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1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00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메시는 C팀과 B팀을 거쳐 2004년 10월 16일 에스파뇰전에 교체 멤버로 꿈에 그리던 그라운드를 밟았다.
메시의 나이 17세114일은 당시 바르셀로나 선수로는 라리가 데뷔 최연소 기록이었다.(이 기록은 2007년 보얀 크르키치(17세19일)에 의해 깨진다.)
구단은 "이날 바르셀로나 더비를 맞아 4명의 1군 선수가 부상으로 제외됨에 따라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이 메시에게 기회를 줬다"면서 "등번호 30의 메시는 종료 8분을 남기고 이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한 데쿠와 교체돼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2분으로 편집된 영상을 보면 앳된 미소년 얼굴을 간직한 채, 오른쪽 윙포워드로서 하이틴답지 않은 투지와 패기로 맹렬하게 골키퍼와 맞서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구단은 "당시 멤버 가운데 메시와 함께 발데스, 푸욜, 사비, 이니에스타 5명 만이 현 멤버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데뷔 시즌 라리가 7경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예선 1경기에 교체 멤버로 총 77분을 뛰었다.
리그 데뷔골은 2005년 5월 1일 알바체테 전(2대0 바르셀로나 승리) 종료 직전에서 터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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