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라임의 왕'이 10대 웃음 코드의 진수를 선보이며 대세 코너임을 입증하고 있다.
힙합 디스전을 연상시키는 랩배틀을 개그로 구성한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의 '라임의 왕'은 "귀에 때려 박아!", "뿌라!" 등 다양한 유행어를 남기며 지난 시즌 '코빅'의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일요일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기며 코너 중심으로 재편한 최근 '코빅'에서도 '라임의 왕'은 상상초월 캐릭터 'MC 스님스'를 선보인 이용진의 활약과 한층 격해진 말장난 개그를 통해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일 방송에서 '라임의 왕'은 특유의 말장난 개그를 폭발시키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YDG 양둥근'으로 분한 양세찬이 "여름성격학교나 가라! 여자 번호나 따와!"라며 'MC 스님스'를 공격하자, 이용진은 "알에서 나온 박혁거세, 널 거세해주마!" 등 독기 어린 말장난으로 응수해 양세찬을 멘붕에 빠뜨린 것. 이에 도대체 의미를 알 수 없는 'MC 1메타' 이진호의 헛소리 개그와 '주지 엔터테인먼트', '미 투더 륵' 등 헛웃음을 유발하는 초강력 말장난이 이어지며 객석을 초토화했다.
'라임의 왕'의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는 특히 10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화요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도 이들을 보기 위해 모인 10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이어졌다는 후문. 이에 대해 '코빅'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석현 PD는 "말장난을 주무기로 삼는 '라임의 왕'은 온라인 게시판과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말장난을 주고받는 10대들의 웃음 코드를 잘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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