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17세 이하)이 부정선수 출전 논란에 휩싸였다.
라시드 아미르 UAE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대6으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 나서 "이번 대회에 나선 24개 팀 중 70% 이상이 17세 초과 선수를 출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들의 체격과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권리를 갖지 않은 선수들이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FIFA에 공식적으로 연령초과 선수 출전 문제에 대한 항의를 할 것"이라며 "FIFA가 원한다면 의심 선수 이름을 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청소년월드컵 때마다 연령초과 선수 출전 문제는 뜨거운 감자였다. FIFA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본선에 출전한 각국 팀에서 무작위로 4명을 뽑아 손목 자기공명촬영(MRI)을 실시하고 있다. 이 검사는 손목 뼈 형태에 따라 성장세 및 나이를 99%의 성공률로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IFA 대변인은 "아직까지 연령초과 선수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불만 사항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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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월드컵 때마다 연령초과 선수 출전 문제는 뜨거운 감자였다. FIFA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본선에 출전한 각국 팀에서 무작위로 4명을 뽑아 손목 자기공명촬영(MRI)을 실시하고 있다. 이 검사는 손목 뼈 형태에 따라 성장세 및 나이를 99%의 성공률로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IFA 대변인은 "아직까지 연령초과 선수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불만 사항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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