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수원 감독은 9일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2대0으로 승리한 뒤 "남은 경기를 모두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결연했다. 첫 시험대부터 난관이다. 27일 선두 울산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수원은 올 시즌 목표를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로 잡았다. ACL 진출권은 3위까지 얻을 수 있다. FA컵 우승팀 포항이 3위 내에 잔류하면 4위가 되더라도 '어부지리'로 ACL에 나갈 수 있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3위 내 진입이다. 7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수원은 승점 50으로 5위에 올달리고 있다. 4위 서울과는 승점 1점, 3위 전북과는 5점차다.
만약 울산전에서 이긴다면 이날 K-리그 클래식 경기가 없는 서울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경기가 없는 전북에게 2점차로 따라갈 수도 있다. 더욱이 선두권 전체의 판도를 혼돈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문제는 졌을 때다. 3위 전북과는 승점 5점차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 6경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5점차는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 2경기를 내리 이기고 전북이 나머지 2경기를 져야만 겨우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전북이 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수원은 필승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공격에 비중을 둘 참이다. 일단 스트라이커 정대세의 컨디션이 좋다.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5일 포항전에서 2골, 9일 서울전에서 1골을 넣었다. 2경기 연속골이다. 복귀한 염기훈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두현의 복귀도 고무적이다. 김두현은 울산전에서 벤치멤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3월 포항과의 경기 이후 7개월만의 복귀다. 풀타임을 뛰게하는 것은 무리지만 중요한 순간 투입할 참이다. 서 감독은 김두현의 날카로운 프리킥과 마무리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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