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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단은 25일 '구단 상벌위원회를 열어 논의 끝에 이천수에게 시즌 잔여경기 출전 정지를 비롯해 2000만원의 벌금, 사회봉사 명령 100시간, 재발방지 각서와 사과문 게시 등 구단 최고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이천수와 술자리에 동석했던 선수 두 명에게는 구단 엄중경고와 선수단 회칙에 의거한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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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위원회는 '죗값은 치르되, 이천수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팬들에게 사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암 인천 사장은 "거짓말을 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은 분명 잘못됐다. 여론도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인천 시민과 팬들은 상대적으로 '감싸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인천 정서를 무시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인천 구단은 강하게 징계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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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방지를 위해 징계위원회는 이천수에게 각서를 받았다. 조 사장은 "이천수로부터 재발시 임의탈퇴 및 제명까지 감수하겠다는 각서를 받아냈다. 조만간 이천수가 직접 작성한 사과문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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