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종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52)이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으로 지명됐다.
김 차관 내정자는 국내 스포츠경영학 박사 1호로,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다.
1961년 서울 출신으로 한양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 스포츠경영학 석사를 거쳐, 미국 뉴멕시코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1994년 프로야구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기획홍보과장로 일했고,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홍보 임원으로도 참가한 바 있다. 2008년부터는 한국야구발전연구원장을 맡는 등 풍부한 스포츠 현장 경험을 갖췄다.
1995년 수원대 체육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2005년부터 모교인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을 맡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스포츠 산업 전문가로서 문체부, 프로축구연맹,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펜싱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다양한 프로 및 아마추어 스포츠기관 컨설팅을 도맡아왔다. 특히 대한펜싱협회의 '비전 2020' 컨설팅을 통해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의 '세계 2강'에 기여한 일은 주요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스포츠 산업 현장과 학계를 연결해 시너지를 내는 데 남다른 역량을 발휘해왔다. 한국 스포츠미디어학회 초대회장, 아시아스포츠산업협회장, 스포츠산업진흥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스포츠인, 언론인들과 폭넓게 교류해온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장 경험과 이론적 지식,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스포츠 정책과 비전을 감각적으로 구현해낼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28일부터 업무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인 홍진숙씨(51)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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