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우승 경쟁 상대인 맨시티를 사냥했다.
첼시는 28일(한국시각) 런던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시티를 2대1로 제압했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올시즌 첼시 사령탑으로 복귀한 조제 무리뉴 감독도 특별한 하루였다. 그는 "최고의 팀을 물리쳤다"며 환호했다. 그리고 "전반전은 우리가 지배했다.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 환상적인 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힘들었다. 후반전에 맨시티는 강하게 나섰고, 대단한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며 "이후 승리는 양 팀에 모두 열려 있었다. 결국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서 승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팀을 우리가 물리쳤다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첼시는 1-1 맞선 경기 종료 직전 토레스의 극적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무리뉴 감독은 "승리를 위해서는 약간의 행운이 필요했다. 우리는 행운이 따르는 상황이 있었다. 토레스는 보다 쉬운 기회를 놓쳤다. 그래서 토레스가 넣은 결승골이 놀라워 보일 수밖에 없었다"며 웃었다.
승점 20점을 기록한 첼시는 2위로 올라섰다. 1위 아스널(승점 22)과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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