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의 말이다. 가레스 베일은 올여름 가장 뜨거운 감자였다. 무수한 이적기사속에 역대 최고액인 1억유로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보다 이적료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시작은 좋았다. 데뷔전에서 바로 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 후 부상에 시달리며 먹튀논란까지 나왔다.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데뷔전에서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먹튀논란은 가속화됐다. 파브레가스는 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베일이 적응한다면 곧바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모든 것은 베일에 달려있다. 베일은 큰 압박을 받는 듯 하다. 1억유로는 엄청난 금액이다. 하지만 훌륭한 선수는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마련이다. 베일은 압박감을 극복할 것이다"며 "나는 그와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새로운 리그로 가면 적응할 필요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완전히 다른 리그다. 볼을 받을때 공간이 많이 없다. 전술적으로 스페인은 잉글랜드 보다 낫다. 그래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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