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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추락' 대구의 이유있는 느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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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2013 K리그 성남과 대구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선취골을 성공시킨 대구 이지남이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성남=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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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추격하고 동시에 추격당하는 입장이었다. 추격 대상은 11위 경남이다. 그리고 대구를 추격하는 팀은 13위 강원이었다. 하지만 며칠 새 입장이 바뀌었다. 경남과의 격차가 벌어지더니 급기야 강원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강원은 30일 성남을 2대1로 누르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점 29를 기록한 강원은 승점 26인 대구를 제치고 12위로 올라섰다. 12위와 13위의 격차는 크다. 13위는 자동 강등이다. 반면 12위는 K-리그 챌린지 우승팀과 홈앤어웨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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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추격자가 된 대구지만 느긋한 모습이다. 반전의 여지가 아직 충분하기 때문이다. 대구는 현재 강원보다 1경기 많은 6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여유가 있다.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치는 대전, 강원과도 1경기씩 남아있다. 여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6점을 챙기는 효과를 거둔다.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자체 경기력이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대구는 최근 5경기에서 1승3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착실히 승점을 쌓고 있는 중이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종철 대구 감독도 "현재 팀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2대2로 비겼던 성남전이 아쉽기는 하지만 선수들 모두 자신감에 차있다. 하던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선수들도 상황을 아는만큼 알아서 집중력 및 정신력을 다잡을 것이다. 팀전력을 재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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