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이트] 심수섭 에너지관리기술(주) 대표 "사람-기술-신뢰로 인정받는 기업 되겠다"
by 최민우 기자
고유가와 범지구적인 기후온난화로 인해 녹색성장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469억 원을 실현하며 에너지 산업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은 회사가 있어 화제다.
지난 2007년 1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에너지진단, ESCO사업, 온실가스감축, 집단에너지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부서의 임원 및 핵심간부 출신 6명이 발의해 설립된 에너지관리기술(주) (대표 심수섭)이다.
이 회사는 "ESCO 투자사업으로서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저온폐수(20~30℃)를 이용하기 위해 'Heat Pump'를 설치해 고온의 온수(50~70℃)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제일모직 오창공장에 적용시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부산 Lotte Town에 건설 중인 마트동 및 초고층(107층)건물에 해수열을 이용한 난방 및 냉방에 적용하는 시스템을 기본설계, 실시설계 및 시공 등 일괄수주 받아 1차적으로 오는 201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해수이용시스템을 특허출원중에 있으며, 시멘트공장의 배가스폐열을 이용한 폐열발전소를 건설, 현재 운영중이다.
특히 화석연료(석유 및 LNG)를 대체하기 위한 Bio Energy인 Wood Pellet 수입, 공급시스템을 장기안정적인 체제를 구축 화석연료 대체 및 온실가스 감축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에너지분야에서 몸 담아온 심 대표를 만나 에너지 산업의 변천사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귀사의 사업진행상황은 어떤가
"작년까지는 에너지진단사업을 통해 산업체 에너지손실요인을 측정, 분석하고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발굴해 ESCO 투자사업으로 연결하는 등 회사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특히 2011년도, 2012년도에는 정부 ESCO 투자사업 자금인출순위에서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연속 2년간 1위라는 기록을 세워, 올해부터는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바이오에너지인 'Wood Pellet'을 장기안정적 보급을 위해 수입선을 캐나다, 러시아 등 7개국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추진해 왔으며 국내유통망 확보 및 펠릿보일러 보급 확산 등에 힘써왔습니다.
-에너지관리기술(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가장 큰 장점은 기술력과 신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임원들이 에너지분야에서 20~30년간 닦아온 기술과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젊은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 기술력이 타 경쟁업체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으며, 한 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섬겨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정신으로 똘똘 뭉쳐 산업체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나아가야할 사업방향성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중장기 로드맵을 갖고 연구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바탕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분야에서는 미흡한 수준입니다. 연구개발을 위해 수요자 중심, 즉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수요조사하고 장단기계획수립, 중소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한다면?
"지난 30여 년 간 에너지분야에서 경험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절약사업을 위해 산업체의 파트너로 ESCO(Energy Service Company)사업의 활성화와 Wood Pellet 보급확대를 위해 힘쓰겠으며, 이를 위해 보일러와 양질의 펠릿 장기 안정적인 공급 및 시멘트공장에서 배출되는 배가스폐열을 활용해 한국전력에 공급하는 전력사업을 수탁운영 하는 등 에너지관리기술(주)을 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육성 및 발전시킬 계획이입니다. 또한 회사에서 얻어진 수익 중 일부는 매년 불우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사회적 기업으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사람, 기술과 신뢰" 로 인정받는 기업이 되고싶습니다. 글로벌경제팀 gh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