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캐스터 로버스가 윤석영(21)의 데뷔전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윤석영은 2개월 단기임대 계약을 도장을 찍은 당일인 지난 25일 미들스브러전에 나섰다. 후반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초고속 데뷔전을 치렀다. 폴 디코프 감독은 하프타임 윤석영의 투입을 앞두고 중계진에게 영입 배경을 소상히 설명했다.
"QPR에 올 때도 다른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제안이 많았다. 아주 높은 수준의 실력을 갖춘 선수다. 한국국가대표이고, 런던올림픽에서도 활약했던 선수"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전에도 영입을 시도했으나, 잘되지 않아, 끝난 것으로 생각했었다. 많은 챔피언십 팀들이 영입전을 펼쳤다"고 말했다. "선수 역시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시간이 필요했다. QPR의 도움으로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최근 레딩(1대4 패), 미들스브러(0대4 패)등에 연속 4실점하며 2연패한 돈캐스터로서는 수비라인의 정비가 시급하다. 윤석영은 올시즌 주전 왼쪽 풀백으로 뛰었던 제임스 허스번드의 공백을 메운다. 1994년생인 허스번드는 올시즌 9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공수에서 맹활약했으나 최근 어깨부상으로 전치 12주 판정을 받았다. 소방수 '윤석영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라운드를 향한 갈증을 털어낸 윤석영 역시 "짧지만 짧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겠다"는 독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3일 자정, 리그 16위 브라이턴 앤 호브알비언과의 홈 데뷔전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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